공립학교가 모든 학생에게 인공지능 교사와 별도의 평가 인공지능을 배정하면서, 두 인공지능의 궁합이 교육 불평등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된다.
교육 체계는 획일적인 소프트웨어 정책 대신 인공지능 교사와 평가 인공지능의 고정된 조합을 도입한다. 학생은 교사가 질문하고 도전하고 안심시키는 방식에 따라 서로 다른 사고 습관을 기르지만, 평가 체계는 그중 일부만 보상한다. 부유한 가정은 검증된 조합과 충분한 사전 시험을 구매하는 반면, 공립학교 학생의 조합은 계약과 지역과 우연에 따라 결정된다.
오전 여덟 시 오 분, 인천의 수학 교실에서 열네 살 서준은 자신의 오답 증명과 친구의 정답 증명을 비교하다가, 교사 인공지능이 가르쳐 준 질문법을 평가 인공지능은 회피로 취급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공개된 평가 기준과 인공지능 순환 배정과 탄탄한 인간 교사진을 함께 운용하면, 개인별 지도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고정된 조합이 학생의 운명이 되는 일을 막을 수 있다.